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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시청자 게시판…“이효리 하차해라” VS “린다G 하차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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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7-03 11:20:16 수정 : 2020-07-03 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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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캡처

 

이효리(사진 가운데)가 최근 윤아와 함께 노래방에서 음주 상태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한 것과 관련해 공식으로 사과했으나 누리꾼들의 분노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결국 그가 출연 중이 방송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 요구가 빗발쳤고 또 이에 반대하는 누리꾼들과의 설전이 이어졌다.

 

3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효리 하차했으면 좋겠다”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가수 이효리는 가수 겸 배우 윤아(본명 임윤아)와 함께 서울 압구정에 있는 한 노래방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했다. 두 사람은 음주를 한 상태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는 등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강조되는 때에 노래방에서 음주 라이브 방송이라니 경솔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효리와 윤아 측은 다음 날인 2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사과의 뜻을 담은 심경글을 게시했다.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시청자 게시판 캡처

 

하지만 두 사람이 보인 반성의 태도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이효리가 출연 중인 방송의 시청자 게시판에 ‘공식 하자’를 요구하고 있다.

 

또 이런 ‘하차 요구’에 반대하는 “하차 반대” 의견 글도 함께 올라오고 있어 ‘놀면 뭐하니?’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효리 하차를 주제로 누리꾼들의 설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방송인 유재석,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함께 혼성 그룹 ‘싹쓰리’를 결성해 7월 음원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그룹 ‘싹쓰리’에서 이효리는 ‘린다G’라는 부캐릭터 설정으로 재치있고 센스있는 예능감을 선보여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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