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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나인뮤지스 해체 후 힘든 시간…홀로 활동하다 결국 올 스톱”

입력 : 2020-06-21 21:01:10 수정 : 2020-06-21 21: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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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온앤오프’서 고백…‘원더걸스’ 겪은 유빈 공감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20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 출연했다. tvN 캡처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박경리(30)가 “그룹 해체 후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온앤오프’에는 나인뮤지스 활동으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박경리가 출연했다.

 

경리는 연습생 시절부터 12년 동안 써온 일기를 공개하며 “요즘에는 좋은 ‘온’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알찬 ‘오프’의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재경, 라나, 비니, 이샘, 은지, 세라, 이유애린, 민하, 혜미 9명으로 2010년 출발한 ‘나인뮤지스’는 멤버 교체를 거치며 2012년 경리가 합류했고 전성기를 맞는다.

 

나인뮤지스는 그룹 역사 9년을 기록하고 2019년 해체했다. 경리는 해체 순간까지 7년이라는 시간을 그룹과 함께했다.

 

“저는 힘들어도 돼요. 팀만 잘 되면 돼요”라는 어록을 남길 정도로 그의 나인뮤지스에 대한 사랑은 남달랐다.

 

경리는 “갑자기 그룹 활동이 종료되고 ‘멘붕’이 왔다”면서 “당시 앨범도 준비했는데 결국 내지 못하고 활동을 종료했고, 그 때 너무나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뭐라도 하겠다고 소속사 없이 혼자 스케줄을 이어갔는데 힘든 감정은 계속됐고, 그 상태로는 일을 계속할 수 없어 모든 것을 ‘올 스톱’했다”고 말했다.

 

원더걸스가 해체되는 일을 먼저 겪은 유빈은 “내 열정을 모두 쏟아부었던 것이 신기루가 되는 기분”이라며 공감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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