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영화 ‘프랑스 여자’로 돌아온 김호정 “46→39㎏ 빼봤다”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0-06-08 14:58:09 수정 : 2020-06-08 14:58:0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김호정(사진)이 날씬한 몸매에도 다이어트를 해야 했던 사연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8일 오전 방송된 TBS FM 라디오 프로그램 ‘김규리의 퐁당퐁당’에는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프랑스 여자’로 돌아온 배우 김호정이 출연했다. 

 

극중 주연인 김호정은 연극 배우를 꿈꾸며 프랑스 수도 파리로 유학길에 올랐으나 현실의 벽에 부딪힌 뒤 현지 남자와 결혼해 정착한 인물 미라를 연기했다. 

영화 ‘프랑스 여자’ 포스터

 

김규리와 김호정은 2015년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화장’을 통해 주연으로 호흡한 맞춘 적 있다. 이 영화에서김호정은 4년 동안 암 투병을 하다 유명을 달리한 화장품 대기업 중역인 오 상무(안성기 분)의 아내 역을 맡았다. 김규리는 오 상무가 연모하던 부하 직원 추은주 역로 등장했다. 

영화 ‘화장’ 포스터

 

김규리는 김호정을 보더니 화장 촬영 당시를 떠올리고는 “그때와 비교했을 때 살이 많이 붙었다”고 했다.

 

김호정은 “지금 46㎏인데, 그때 39㎏까지 뺐다”고 밝혔다.

 

영화에서 암 환자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한 것이다.

 

김규리는 “그런데 제가 봤던, 살을 빼는 분들 가운데 가장 건강하게 살을 뺐던 기억이 난다”고 거들었다.

 

김규리는 또 김호정에 대해 “제가 너무나 반했던 배우”라며 “‘나비’라는 영화에서 우연히 보게 됐는데, 한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차 안에서 창문으로 앵글이 비치면서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장면이 있었다”며 “그 장면을 너무 인상적으로 봤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 배우 누구지?’, ‘너무 예쁜데?’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김호정은 1999년 영화 ‘침향’으로 본격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플란다스의 개’(2000)와 나비(2001), ‘즐거운 인생’(2007), ‘괴물들’(2018 )등에 출연했다. 아울러 다수의 드라마에서도 얼굴을 알렸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 유튜브 채널 캡처, 롯데엔터테인먼트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