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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韓 독도 방어훈련에 강력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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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05 23:00:00 수정 : 2020-06-05 20: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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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5일 우리 측이 독도 방어훈련을 한 것과 관련해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측에 즉각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한 관계의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다양한 현안에서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계속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연합뉴스

우리 해군은 해경·공군과 함께 지난 2일 민간선박의 영해 침범과 군사적 위협 상황을 가정한 동해영토수호 훈련을 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강제동원 배상문제와 관련한 피고 기업의 한국 내 압류재산 매각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이 문제의 해결책을 조속히 내놓도록 강하게 요구해 나가겠다”며 “일본 기업의 정당한 경제활동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모든 선택사항을 염두에 두고 계속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일본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금화(피고 기업 압류재산 매각)가 되면 그것은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므로 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런 점은 며칠 전 일·한 외교장관 회담 때도 명확하게 말씀드렸다. 그(자사 매각) 전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에 일본과 한국의 인식이 일치했다. 외교 경로 등을 통해 확실하게 협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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