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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 리믹스’ 저작권 소유한 길, 소아환자 위해 저작권 수익 기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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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05 11:09:09 수정 : 2020-06-05 11: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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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아빠 본색’ 방송화면 캡처

 

최근 비(본명 정지훈)의 노래 ‘깡’의 리믹스 버전이 음원차트 1위를 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해당 노래의 작사와 작곡을 한 길(사진·본명 길성준)이 저작권 수익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5일 가수 비가 2017년에 발표한 노래 ‘깡’의 작사와 작곡을 했던 가수 길이 해당 음원을 통해 발생하는 저작권 수익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길은 현재 아들과 함께 출연 중인 프로그램 ‘아빠 본색’의 제작진을 통해 “아들 하음이가 하늘에서 주신 선물이듯, 최근 ‘깡’에 높은 관심이 쏟아진 것은 많은 분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며 살라는 하늘의 가르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깡’의 저작권 수입을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길은 또 “몸이 안 좋지만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망설이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고 들었다. 그런 아이들이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소아 환자들에게 ‘깡’의 저작권 수익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비는 하이어뮤직 소속 박재범, PH-1, 식케이, 하온 등과 함께 작업한 '깡' 리믹스 버전을 발표했으며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지난 2017년 발표한 원곡 ‘깡’의 뮤직비디오 역시 ‘1일1깡’이라는 유행을 만들 만큼 비를 제2의 전성기로 끌어올렸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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