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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선, 4선 출신 부친과 일화 화제…“꿈 반대 심해 수능보고 가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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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04 15:29:58 수정 : 2020-06-04 15: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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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신인선(사진)이 공개한 4선 국회의원 출신 아버지 신기남과의 일화가 온라인상에서 연일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신인선이 출연해 아버지의 반대에도 가수로 데뷔한 사연을 공개했다. 신인선의 부친 신기남은 제15대∼19대(18대 제외)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날 방송에서 신인선은 “막둥이로 태어나자마자 아버지가 정치인이었다”며 자신의 꿈에 대한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수능을 보고 가출했고, 아버지의 뜻에 따라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했지만 혼자 서울예대 입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예술대학에 수석 합격한 소식을 아버지에게 전하자, 그제야 반대를 멈추고 ‘그럼 해봐라’라고 말씀하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당시엔 아버지가 (내가) 1년도 안 돼 가수를 포기할 거라고 생각하셨다”며 “지금은 많이 응원해 주신다”고 덧붙였다.

 

신기남 전 국회의원. 연합뉴스

 

한편 신 전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하다 1996년 정치에 입문했다.

 

신인선은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9위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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