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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무증상 확진자’ 1명 발생.. 핵심 선수는 아닌 걸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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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04 13:25:46 수정 : 2020-06-04 13: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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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자가 나왔다. 해당 확진자는 손흥민(28)이 있는 토트넘 홋스퍼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1군 핵심 멤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PL 사무국이 4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1~2일 1197명의 선수와 클럽 스태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5차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EPL 사무국이 실시한 1~5차 진단 검사에서 총 5079명이 검사를 받았고, 지금까지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토트넘은 “EPL 사무국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 1명의 무증상 확진자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해당 확진자는 절차에 따라 추가 검사 전까지 일주일 동안 자가격리 조치됐다”고 밝혔다.

 

다만 토트넘은 “의료 기밀상 확진자의 실명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트레이닝 센터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기 위해 리그 규정을 엄격하게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확진자가 선수인지 관계자인지의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날 가디언은 “토트넘 내의 확진자는 선수다. 1군 핵심 멤버는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EFL 사무국은 지난달 30일부터 6월2일까지 24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구단 선수 1094명, 리그1(3부 리그) 소속 구단 선수 126명, 리그2(4부 리그) 구단 소속 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리그1과 리그2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챔피언십 6개 구단에서 총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지난달 16일 영국으로 건너간 손흥민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으면 자가격리할 필요가 없다는 영국 정부 방침에 따라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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