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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미 “성매매 알선? 소설같은 소리” vs 한미모 “혐의 입증할 증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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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29 16:43:12 수정 : 2020-05-29 18: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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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페이스북 캡처

 

BJ 한미모(오른쪽 사진)가 배우 변수미(왼쪽 〃)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고발한 가운데 양측 모두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 

 

 

29일 BJ 한미모를 변호하는 법무법인 해율의 임지석 변호사는 뉴스1을 통해 “한미모씨와 변수미씨가 나눈 메시지 대화 내용 등에서 (성매매 알선)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나왔다”고 밝혔다.

 

임 변호사는 “처음에는 변수미씨가 ‘언니 보고 싶으면 놀러와라’ 라는 내용으로 연락을 했고 성매매 알선이라든지 그런 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갔는데 그 뒤로 이런 일을 당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를 증명할 수 있는 많은 양의 증거자료를 고발장에 포함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변수미 측은 같은날 스포츠조선에 “아프리카TV에서 영구정지를 당해 곤경에 처한 그가 해당 문제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을 소개시켜 달라기에 소개도 해주는 등 도움을 줬다”며 “좋은 일자리를 소개시켜주고, 좋은 사람 소개도 해주는 등 어려시기에 도움을 줬는데 사실관계를 완전히 짜깁기하여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BJ 한미모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이어 변수미 측 역시 “이미 변호사 선임을 마쳤다.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적극 법적대응 할 것”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한미모는 변수미에게 지난해 10월 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를 소개받았고 A씨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변수미는 배드민턴 전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와 지난 2017년 결혼해 딸을 출산했으나 약 2년 만에 이혼했다. 그는 현재 마닐라에서 딸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생인 한미모는 레이싱모델 출신으로 아프리카TV에서 BJ 활동을 하다 방송 영구정지를 당한 후 트위치에서 개인 방송 활동을 진행 중이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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