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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모 주장’ 성매매 알선 부인한 변수미 이혼 사연…이용대와 6년 열애 끝 결혼→1년 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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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29 14:59:40 수정 : 2020-05-29 18: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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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BJ 한미모(본명 유아리)가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고발한 배우 변수미(사진 오른쪽·예명 한수현)의 과거 결혼생활도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변수미는 “성매매 알선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소설과 같은 이야기”라고 반박한 상황이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윙크 세레모니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오른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사진 왼쪽)의 전처다. 

 

1988년생으로 올해 33살인 이용대는 청소년 시절부터 국제 경기에서 우승을 이어오며 ‘배드민턴계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남녀 혼합 복식 경기에서 중계 카메라를 향해 윙크 세레모니를 해 여심을 흔들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윙크’로 일약 스타가 된 이용대, 만인의 연인에서 한 남자의 남편으로

 

스타 선수로 성장하던 이용대(당시 31세)는 2017년 당시 “6년간 사랑을 키운 배우 변수미(당시 30세)와 결혼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이용대는 “원래 여자 친구(변수미)와 더 빨리 결혼하려고 했는데 올림픽이 끝난 이후 해외 리그 활동과 새 팀(요넥스)와의 계약, 4주 기초 군사 훈련이 이어져 해를 넘기게 됐다”며 “국내에 있을 때도 신혼집부터 신혼살림까지 모두 혼자 책임진 예비신부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이용대는 혼전 임신 소식도 전하며 “여자 친구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직전에 임신 사실을 먼저 알았지만 혹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대회가 끝난 후에 알려줬다”며 “곧 부부가 되고 아기가 태어나는데 이제는 남편이자 아빠로서 코트 위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영화 같던 두 사람의 첫 만남→6년 열애→임신→결혼→출산

 

당시 이용대, 변수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두 사람의 첫 만남 스토리도 화제를 모았다. 2011년 속초에서 유명 식당을 하는 재력가로 알려진 변수미씨 아버지가 배드민턴 행사를 주최했고 당시 행사장에서 두 사람은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두 사람은 6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식을 올렸고 2개월 뒤 딸을 출산했다.

 

이용대는 KBS2TV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에 출연해 아내를 향한 사랑과 아빠가 된 책임감을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 1년 별거 후 이혼…양육권은 이용대가

 

하지만 2018년 12월 부부는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변수미 측은 측근의 입을 빌려 “(장기간) 냉각기를 가진 두 사람이 합의 이혼 절차에 들어갔으며 변수미는 해외에 머물고 아이의 양육권은 이용대 선수가 갖기로 합의했다”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변수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혼을 준비하는 것이 맞다”며 “별거를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넘었다. 최선을 다해 가정을 지키려 했지만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오빠(이용대)가 심리적으로 좋지 못한 상황이다. 앞으로 더 힘든 일이나 루머, 억측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이용대도 “(이혼으로)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좋게 합의한 만큼 각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담담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두 사람 모두 부모가 지녀야 할 책임감과 도리를 잊지 않고 아이를 잘 키우도록 하겠다”는 심정을 담담하게 밝혔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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