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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11개 부문 후보 ‘기생충’, 몇 개나 휩쓸까..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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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29 14:25:33 수정 : 2020-05-29 14: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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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와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전 세계의 영화상을 휩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11개 부분 후보에 올랐다.

 

29일 대종상 측은 ‘기생충’의 11개 부문 노미네이트 소식을 알리며 주요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봉준호 감독은 ‘벌새’의 김보라, ‘극한직업’의 이병헌, ‘사바하’의 장재현, ‘블랙머니’의 정지영 감독과 함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은 ‘생일’의 설경구, ‘백두산’의 이병헌, ‘증인’의 정우성, ‘천문 : 하늘에 묻다’의 한석규가 ‘기생충’의 송강호와 경쟁한다. 여우주연상에는 ‘증인’의 김향기, ‘윤희에게’의 김희애, ‘생일’의 전도연,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 ‘미쓰백’의 한지민이 후보에 올랐다.

 

시상식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상 후보로는 ‘기생충’을 비롯해 ‘극한직압’, ‘벌새’, ‘증인’, ‘천문 : 하늘에 묻는다’ 등 5개 작품이 노미네이트됐다.

 

지난 2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56회 대종상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연기됐으며, 다음달 3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시어터홀에서 열린다. 방송인 이휘재, 모델 한혜진의 진행을 맡으며 이날 오후 7시부터 MBN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역대 대종상 최다 수상의 기록은 추창민 감독의 ‘광해, 왕이 된 남자’(2012)가 가지고 있다. 제4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22개 부문 후보에 올라 15개를 휩쓸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대종상 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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