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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예비신부 회식서 만난 장성규의 전언 ”부러우면 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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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26 17:45:35 수정 : 2020-05-26 17: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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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장성규(사진 오른쪽)가 그룹 신화 멤버 전진(〃 왼쪽·본명 박충재)의 결혼을 미리 축하하면서 예비 신부의 미모를 극찬했다.

 

장성규는 26일 인스타그램에 전진과 허재 전 농구 국가대표 감독(사진 가운데)와 함께 찍은 사진(위)을 공개했다.

 

장성규와 허재는 MBC 예능 프로그램 ‘리얼 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고정 출연하고 있으며, 전날 방송에 전진도 등장했다.

 

장성규는 “(박)충재, 허재 그리고 아재(아저씨의 다른말)의 만남. 삼재. 진이형 덕분에 부럽지(부러우면 지는거다) 시청률이 깡충 뛰었다”며 “감사드리고 결혼 미리 감축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회식 자리에 오신 형수님 미모에 화들짝. 부러우면 지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전진은 전날 방송에서 예비 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전진은 예비 신부에 대해 연애 3년차고, 친한 지인을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전진은 “여자 친구의 이름을 휴대폰에 ‘행복할 내 여자’라고 저장해놨다”며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랬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예비 신부는 세살 연하의 승무원으로,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전진은 한국 나이로 41세다.

 

결혼식 사회는 신화 동료 신혜성(본명 정필교)이, 덕담은 방송인 김구라(〃 김현동)가 할 예정이다. 

 

전진은 신화 멤버 중 리더인 에릭(본명 문정혁) 다음으로 두 번째 유부남이 될 예정이다. 앞서 에릭은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했다.

 

한편 전진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돼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생겼다”고 알렸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장성규 인스타그램,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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