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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절모 신사’ 김정수 필리핀 대저택 드레스룸 ‘재조명’ “30년 썼더니 집에 모자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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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26 11:59:19 수정 : 2020-05-26 11: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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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수(사진)가 방송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중절모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진 가운데 주인공인 김정수는 중절모를 쓰지 않으면 다른 이들이 알아보지 못한다며 모자에 얽힌 일상을 전했다. 

 

그는 “모자를 한 30년 정도 썼다”며 “그러다 보니 모자만 100개 넘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집에 모자만 보관하는 방이 따로 있다”며 “저는 모자를 먼저 사고 옷을 맞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모자를 벗으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집에 가서도 저는 옷 먼저 벗고 모자를 항상 마지막으로 벗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자를 쓰고 있지 않으면 허전하다”며 “습관이란 게 참 무서운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실제로 앞서 김정수는 지난 1월 TV조선 교양 프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필리핀 자택을 소개하면서 중절모가 가득한 침실 안 드레스룸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내 침실이라 공개 안하는데 처음 공개한다”며 너스레를 떨면서 “아무래도 모자가 많다”고 멋쩍게 말했다.

 

그러면서 “모자가 항상 우선이었다”며 “모자를 구한 다음에 거기에 맞게 옷을 입는다“고 설명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 KBS 1TV ‘아침마당’,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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