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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정수 “나이 60살 때 큰 수술로 위장 80% 절제…죽었다 살아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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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26 09:38:56 수정 : 2020-05-26 09: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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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정수(70·사진)가 큰 수술을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김정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정수는 “10년 전에 아팠다. 큰 수술을 하고 보통 사람들의 위장에 80%를 절제했다. 20%가 남아있다. 식사량도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70살인 김정수는 10년 전 60살 때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김정수는 “위암 말기여서 수술을 했다. 5년 전에 완치 판정받고 지금은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 수술 끝나고 항암 치료하고 종이컵 반개 정도밖에 못 먹었다”며 “소량으로 자주 먹는다. 하루에 5끼 먹는다. 이제는 위장도 좀 늘어나서 양도 늘고 견딜만하다”고 설명했다.

 

건강을 회복한 후 그는 “죽었다 살아난 기분이라 덤으로 사는 것이기에 봉사하고 싶었다. 공연하며 수익 일정 부분을 떼어 기부하고 있다. 병원과 MOU를 맺어 수술비를 지원 중이다”고 말했다.

 

또 “최근엔 필리핀에서 진행된 코피노 행사에 우연히 갔다가 한국 아빠와 필리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이방인이라고 무시당하는 걸 봤다. 그래서 공연비를 모금함에 넣고 왔다”고도 밝혔다.

 

한편 지난 1967년 그룹 ‘미키스’에서 베이스 기타 연주를 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김정수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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