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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꼬 시어” 한혜진♥기성용 딸 손편지에 담긴 아빠 사랑 “글씨 계속 물어 연습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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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25 13:48:54 수정 : 2020-05-25 14: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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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사진 오른쪽·39)이 딸 시온(5)양이 아버지인 프로축구 선수인 기성용(〃 왼쪽·31·레알 마요르카)에게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한혜진은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글씨 계속 물어보고 연습하더니 아빠한테 편지 좀 보내달라고”라며 한장의 사진(아래)을 공개했다.

 

사진은 시온양이 아빠에게 쓴 손편지를 담고 있는데, “아빠 사랑해”라며 “보꼬 싶어”(보고 싶어)라고 적혀 있다. 이어 “많이 사랑해 시온이”라고 덧붙였다.

 

삐뚤빼뚤하고 맞춤법도 틀린 손글씨이지만 시온 양의 아빠에 대한 사랑이 절로 느껴진다. 

 

앞서 한혜진은 2013년 기성용과 결혼했고, 2015년 9월 딸 시온양을 품에 안았다. 

 

앞서 기성용은 영국 프로축구 1부리그인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지난 2월 국내 복귀를 타진했지만, 2009년 유럽 진출 전까지 뛰었던 전 소속팀 FC서울과의 협상 등으로 난항을 겪으며 무산된 바 있다.

 

결국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어린 시절부터 꿈에 그린 스페인 1부리그 라 리가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3월 7일(한국시각) 마요르카가 에이바르를 2-1로 꺾은 2019∼20시즌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82분 들어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라 리가가 중단됨에 따라 더 이상 운동장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마요르카에서 뛰는 기성용이 팀 훈련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마요르카는 지난 11일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기성용을 포함한 몇몇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드리블과 달리기를 반복하면서 몸상태를 점검했다.

 

라 리가는 내달 경기 재개를 목표로 두고 있지만 최근 1·2부리그 소속 선수 5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져 시즌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성용은 올 시즌종료까지 마요르카와 단기 계약을 맺은 상태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udjang@segye.com

사진=한혜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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