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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스포츠단,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에게 용기 주길”

입력 : 2020-05-09 03:00:00 수정 : 2020-05-08 18: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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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림픽 연기, 리그 중단, 무관중 경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SK 스포츠단 선수들을 격려하고 나섰다.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7일 오후 SK슈가글라이더즈(핸드볼) 김온아, SK호크스(핸드볼) 김동철, 제주유나이티드(축구) 정조국, SK나이츠(농구) 김선형, SK텔레콤 장애인사이클팀 류민호 감독, SK와이번스(야구) 하재훈 등 6명과 화상으로 만났다.

 

최태원 SK회장(두번째줄 왼쪽)이 7일 화상간담회에서 SK스포츠단을 격려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이날 최 회장은 “스포츠단 선수들 모두 처음 경험해보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과거와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다가간다면 오히려 팬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온아 선수는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오히려 몸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며 “핸드볼 시즌이 갑작스럽게 끝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유튜브나 SNS로 훈련하는 모습 등을 팬들에게 많이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최 회장은 “스포츠야말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각본없는 드라마"라며 "그룹도 적극 지원할테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최 회장은 중국 등 해외 주재 구성원을 비롯해 코로나19 백신 개발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 구성원 등과도 화상 간담회를 갖고 격려한 바 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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