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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딛고 오늘(25일) 두리랜드 재개장…임채무 소감 “사명이라 여기고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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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25 08:09:55 수정 : 2020-04-25 08: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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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채무가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놀이공원 두리랜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주=뉴스1


놀이공원 두리랜드 재개장을 코앞에 둔 배우 임채무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하루하루 산 것에 대한 대가를 다른 이들이 예쁘게 봐준 것”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뉴스1에 따르면 임채무는 두리랜드 재개장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지인들과 간소한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사실 오픈식이라고 부르기도 조심스럽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서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래 알고 지내면서 두리랜드를 준비했던 시간을 잘 알고 있는 지인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배우 임채무가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놀이공원 두리랜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주=뉴스1

 

‘꿈을 이루는 모습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는 말에 대해 임채무는 “염원이라든지, 그렇게 대단한 의미를 둔 것은 아니다”라며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고 나는 그저 하루하루 산 것인데, 그걸 다른 이들이 예쁘게 봐준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아울러 “누군가에게 잘 보이면서 내 삶을 안락하게 살기 위해서 이런 것이 아니라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서 산 것뿐”이라며 “무언가 만들기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오는 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길 바라고 그러면 나도 행복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계속해서 “주어진 일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산 것일 뿐”이라고 부연했다.

두리랜드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편 지난 20일 임채무의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는 두리랜드가 25일 다시 문을 연다고 알렸다.

 

재정난을 딛고 3년 공사 끝에 실내 테마파크동과 교육 연수동을 새로 지었다.

 

더불어 수도권 학생을 위한 미래산업 및 가상현실(VR) 관련 체험학습 공간도 선을 보인다.

 

두리랜드는 1990년 임채무가 설립했으며 그의 사비 약 100억원 이상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임채무는 이 놀이동산을 찾은 모든 방문객을 상대로 무료입장을 시행해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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