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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업 중 어선서 복어 먹은 선원 2명 중독 증세…1명 숨져

입력 : 2020-03-31 21:50:15 수정 : 2020-03-31 21: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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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복어 독 중독 증세를 보인 선원 2명 중 1명이 숨졌다.

 

31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쯤 추자도 서쪽 16㎞ 해상에서 50대 선원 2명이 복어를 먹은 뒤 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변산선적 통발어선 선원 A(52)씨 등 2명이 어선에서 복어를 먹고난 후 곧 마비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헬기를 급파해 의식을 잃은 선원 B(50)씨를 제주시내 병원에 긴급 이송했다. B씨는 응급조치를 받아 호흡과 맥박이 일시적으로 돌아왔지만 다시 의식을 잃어 끝내 숨졌다.

 

A씨는 제주항에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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