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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출신 배우 김혜리가 걸스데이 혜리 때문에 ‘복면가왕’ 출연한 사연 “덕선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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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12 23:35:54 수정 : 2020-04-12 23: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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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 캡처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혜리(사진)가 걸스데이 혜리(본명 이혜리) 때문에 ‘복면가왕’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김혜리는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에서 가왕 ‘주윤발’의 4연승을 저지할 4인 중 한명으로 무대를 펼쳤다.

 

2라운드 준결승전 첫번째조 대결에서는 ‘마술사’로 분한 김혜리는 ‘불타는 금요일’이 대결을 벌였다. 

 

마술사는 이승철의 ‘긴 하루’를 선곡해 안정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판정단인 개그우먼 오나미는 “마술사님은 꾸미지 않은 목소리가 매력적이어서 넋을 놓고 봤다”고 높이 평가했다.

 

마술사는 17대 4로 불타는 금요일에 완패했고, 정체를 공개했다.

 

김혜리는 이 자리에서 “걸스데이 혜리 때문에 출연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아이가 학교에서 부모님 직업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이가 ‘우리 엄마는 배우 김혜리야’라고 했더니 친구들이 ‘니네 엄마가 덕선이야. 덕선이가 김혜리잖아’라고 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걸스데이 혜리는 2015∼16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었다. 혜리의 본명은 이혜리이다.

 

김혜리는 아울러 “내가 했던 드라마들이 대부분 밤 시간대 아니면 15세 이상 관람가”라며 ”그래서 아이들이 나를 잘 모른다”고 속상해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TV에 나와 예능에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혜리는 2008년 2월 사업가 강모씨와 결혼해 이듬해 5월 딸을 출산했다. 

 

한편 김혜리를 누른 불타는 금요일 역시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햄스터‘에게 무릎을 꿇었다. 그는 가수 김우석이었다.

 

햄스터도 가왕 결정전에서 주윤발의 4연승을 막지 못했는데, 햄스터의 정체는 버블시스터즈의 박진영이었다.

 

장혜원 온라인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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