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이미주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1명이 발생했다. 27일 김종연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쓰는 제이미주병원에서 대거 확진자가 나왔다”며 “종사자 72명, 환자 286명이 있는 이 건물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날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 51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대실요양병원에서는 이날 12명이 추가돼 총 90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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