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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 경남도 민생·경제대책본부 운영

입력 : 2020-03-26 20:44:41 수정 : 2020-03-26 20: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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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산업 각 분야에 확산되는 피해에 선재 대응해 민생·경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26일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지난 1월 말부터 운영 중인 도 경제상황대응반을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남도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대책본부’로 격상시켜 폭넓고 광범위한 민생·경제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부지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취약 부문의 피해가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며 먼저 기존 소상공인과 제조·수출 중소기업 중심의 점검을 제조업 전반, 나아가 문화·관광, 농·수·축산, 건설·교통 등 산업 전 분야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26일 문승욱 경제부지사가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경남도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대책본부’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여성·아동·청년 등 분야별 사회·복지 상황도 함께 모니터링 해 민생 전반과 산업 전 분야를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생경제 대책본부는 다음 달 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경남 민생·경제 현황과 전망에 대해 분석하고, 피해 분야의 대응 방안을 먼저 논의해 경남 민생경제를 전방위적으로 챙겨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하는 분야별 전문가 그룹을 구성 가동해 도의 도정자문위원회, 경제혁신추진위 등과 함께 예상되는 변화와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음 달 초부터 통합상담지원센터를 운영해 도민들의 지원 시책 활용이 보다 편리도록 전화 및 온라인 창구를 통해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가용한 시책을 파악해 회신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도내 각 지원 기관을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문 부지사는 “경제의 조속한 안정을위해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 등 이번 정책 시행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나마 도움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대책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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