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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확진자 딸 진천군청 공무원은 검사 결과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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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23 09:56:34 수정 : 2020-03-23 11: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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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보건소에서 설치한 선별진료소

 

충북 진천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경 진천군 진천읍에 거주하는 51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인 21일 타박상으로 진천 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39.7도의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씨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접촉자 9명을 자가 격리 조처하고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또 A씨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등 추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진천군청 공무원인 A씨의 딸(31)과 20대 아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자녀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충북 충주시에서도 22일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금가면에 거주하는 A(57·여)씨가 전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충주시는 이날 확진자가 추가로 충북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 됐다.

 

이로써 충북지역의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괴산 11명, 충주 10명, 청주 9명, 음성 5명, 증평·단양·진천 각각 1명이며, 이중 9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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