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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 새 랜드마크 ‘커플브리지’ 공개

입력 : 2020-03-18 03:00:00 수정 : 2020-03-17 22: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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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천에 S자 도보다리 조성 / 주변 상권연결 도심재생 촉진

대전 원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커플브리지’(가칭·사진)가 완성돼 17일 공개됐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한 커플브리지는 대전천 동측과 서측을 잇는 보도 전용 다리로, 길이 83m, 폭 4∼6m, 사업비 3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연결과 소통, 남과 여, 사람과 사람 간 만남’의 공간이라는 주제를 반영해 ‘S’자 형태로 만들었으며, 원형무대, 이벤트공간, LED(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야간조명, 폭염예방시설(쿨링포그) 등의 부대시설이 설치됐다.

옛 홍명상가, 제일극장, 대전극장 등이 모여 있던 대전천 일원은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대전의 대표적 만남의 공간이었다. 대전시 류택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커플브리지 원형무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문화예술인 공연 등이 자유롭게 이루어도록 유도해 도시재생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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