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의 회령 및 비자금 등 의혹 고발 사건을 수원지검이 수사한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이날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이 총회장 등을 횡령 등의 혐의로 청와대에 고발한 사건을 수원지검으로 이첩했다.
이들은 “신천지가 자발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는 기대는 잘못된 판단”이라며 “신천지 자료에만 의존해 사태가 이렇게 심각해졌다”고 밝혔다. 앞서 이 단체가 지난달 이 총회장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승대)에 배당됐다. 수원지검은 배당 이후 고발인 및 신천지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대검찰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약 5명의 디지털 포렌식 분석 요원을 파견해 행정조사를 통해 확보한 신천지 측 자료를 분석하는 데 지원하고 있다.
김청윤 기자 pro-verb@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위기의 女大](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4/128/20251204518455.jpg
)
![[기자가만난세상] 계엄 단죄에 덮인 경찰 개혁](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6/02/128/20250602516664.jpg
)
![[삶과문화] 예술은 특별하지 않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0/128/20251030521767.jpg
)
![‘이날치전’에서 본 K컬처의 또 다른 미래 [이지영의K컬처여행]](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4/128/20251204514627.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