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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이 2’ “내일 개봉 예정대로.. 미뤄도 위험부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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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04 14:28:26 수정 : 2020-03-04 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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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보이 2 : 돌아온 브람스’(이하 ‘더 보이 2’)가 내일(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로 극장가가 ‘된서리’를 맞은 가운데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 보이 2’는 쥬드라는 소년이 숲 속에서 살아 있는 인형 ‘브람스’를 만나 친구가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공포물이다. 2016년 개봉해 제작비 대비 6배가 넘는 수익(총 7413만 6180달러)을 기록한 흥행작 ‘더 보이’의 속편이다.

 

연출을 맡은 윌리엄 브렌트 벨은 데뷔작 ‘스테이 얼라이브’(2006)부터 ‘데빌 인사이드’(2012), ‘늑대인간 : 더 오리지널’(2013)에 이르기까지 공포영화 전문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온 감독이다.

 

한편 코로나19의 여파로 영화들의 개봉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더 보이 2’도 지난달 말 예정됐던 언론·배급시사회와 일반시사회를 모두 취소했다. 그러나 배급사 측은 개봉은 변경 없이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 보이 2’ 측은 지난달 26일 오마이뉴스를 통해 “영화계 일을 하면서 이런 난리를 겪은 건 처음”이라며 “개봉일 변경을 논의했으나, 개봉하든 안 하든 위험 부담을 안고 가는 건 마찬가지”라며 예정대로 개봉한다고 전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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