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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구 확진자에 베트남인 추정 외국인 1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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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9 19:52:53 수정 : 2020-02-29 19: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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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 2천여명 가운데 베트남인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1명이 포함돼 감염 경로 등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31번)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2236명에 이른다. 여기에는 베트남 국적으로 알려진 외국인 1명이 포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거듭되는 28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증상을 호소하며 방문한 시민들에 대해 상담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뉴스1

대구 확진자에 외국인이 포함된 것은 처음 밝혀진 내용으로 지자체가 관련 정보를 함구하고 있어 감염 경로 등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확진 일자와 직업군,접촉자 등 정보는 드러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대구시가 외국인 확진자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로 외교적 마찰 등을 꼽았다. 질병관리본부가 관련 내용을 공개하기 전까지 지자체가 먼저 밝힐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대구 확진자 가운데 이번에 드러난 외국인 외에 다른 외국인 확진자가 있을 가능성이 열려 있다. 또 시가 관리하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교육생 1만252명 중에는 외국인이 다수 포함돼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이 신천지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제기 된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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