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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송도캠퍼스 기숙사서 中유학생 코로나19 의심증상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0-02-28 14:03:42 수정 : 2020-02-28 14: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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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광둥성서 입국 후 외출 이력 없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25일 학교 관계자에게 이동 전 발열 체크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뉴시스

연세대 송도캠퍼스 기숙사에 격리된 중국인 유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인천 연수구는 28일 송도국제도시 내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에 격리 중인 중국인 유학생 A(19)씨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인하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중국 광둥성 본가에 머무르다 지난 2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진단 과정에서 38도의 발열과 폐렴 소견이 확인됐다. 입국 후 곧바로 콜밴을 타고 기숙사에 격리돼 외출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국내 첫 중국인 유학생 확진자가 된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 C동에는 해당 학생을 포함해 49명의 중국 유학생이 격리돼 생활하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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