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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팬들과 함께 코로나19 치료에 1억85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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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7 15:10:31 수정 : 2020-02-27 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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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가 코로나19 치료 활동에 사용해달라며 1억 850만 원을 기부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김연아와 팬들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7일 “김연아와 그의 팬 연합(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팬 카페·디씨인사이드 김연아 갤러리)이 기금 1억 850만 원을 모아 26일 유니세프에 전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또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27일 관련 내용을 전하며 “기부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경북 권역의 책임 의료기관인 경북대 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금은 7만 3000여 명의 팬들이 활동 중인 ‘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팬카페’가 김연아 친선대사의 올림픽 챔피언 10주년과 6주년을 기념하는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금한 기금과 김연아의 기금 1억 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김연아는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2년 시리아 어린이,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 지진 등 자연재해와 분쟁 등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꾸준히 기금을 지원해왔다. 김연아의 기부액은 현재까지 총 1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의 팬들 역시 2010년부터 김연아의 생일과 올림픽 기념일 등에 다양한 모금 이벤트를 펼쳐왔으며, 지금까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한 누적 기금이 2억 7000여만 원에 달한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유니세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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