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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봄맞이’ 계획이 多 있구나

입력 : 2020-02-21 06:07:00 수정 : 2020-02-21 00: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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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3월 신작 드라마 ‘풍성’ / SBS 감성 미스터리 ‘아무도 모른다’ / ‘쓰앵님’ 김서형, 주인공 여경役 맡아 / tvN 의학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 ‘감빵생활’ 2탄격… 인기 이을지 주목 / 스릴러·액션 등 다양한 장르 선보여

3월 방송가엔 신작 드라마들이 쏟아진다. 어떤 드라마를 봐야 할지 벌써부터 기다려질 만큼 소재나 장르, 주연 배우들이 다양하다.

다음 달 순차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오는 신작 드라마들. 어떤 드라마를 봐야 할지 벌써부터 기다려질 만큼 소재나 장르, 주연 배우들이 다양하다. SBS ‘아무도 모른다’. SBS 제공

다음 달 2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월화극 ‘아무도 모른다’는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을 표방한다. 학창 시절, 연쇄 살인 사건으로 단짝을 잃은 여경 차영진이 사건을 다시 추적하며 거대한 악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다. 배우 김서형이 차영진을, 류덕환은 중학교 과학 교사 이선우를 맡았다. 제작진은 “좋은 어른과 나쁜 어른의 대결에 대한 이야기”라며 “버림받고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어른들의 역할을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월화극 강자 ‘낭만닥터 김사부 2’에 이어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tvN 제공

tvN은 11일 수목극 ‘메모리스트’, 12일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선보인다. 유승호와 이세영 주연의 ‘메모리스트’는 연쇄 살인범을 추적하는 수사극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슬기로운 감빵생활’ 2탄 격이다. 20년 지기 평범한 친구들의 소소하지만 특별한 하루하루를 그려 낼 이 드라마는 기존 의학 드라마들과 차별화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조정석과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주인공 5인방이다.

OCN ‘루갈’. OCN 제공

장르극의 명가 OCN에서는 16일 월화극 ‘루갈’을 내놓는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 병기들이 모인 특수 경찰 조직 루갈이 테러 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물이다. 최진혁과 조동혁이 루갈로, 박성웅은 아르고스의 절대 악으로 나온다. 제작진은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된 배우들의 실감 나는 액션 연기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18일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이 시작된다. 과잉 기억 증후군으로 1년 365일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와 스타 배우의 로맨스를 그린다. 김동욱과 문가영이 호흡을 맞춘다.

23일에는 월화극 두 편이 동시에 첫선을 보인다. MBC는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으로 6개월 만에 월화극을 재개한다.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갔다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 버린 자들의 생존 게임을 그려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이준혁과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이 출연한다.

같은 날 ‘국민 연하남’, ‘멜로 장인’ 정해인은 tvN ‘반의반’으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를 짝사랑하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래머 하원으로 분한다.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과 영화 ‘악인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 준 김성규, 이하나도 출연한다.

KBS2는 25일 수목극 ‘어서와’를 선보인다.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인간 여자의 미묘한 설렘을 다루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청춘물이다.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엘 김명수와 신예은, 서지훈, 윤예주, 강훈 등 신예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이 기대된다.

JTBC ‘부부의 세계’. JTBC 제공

27일 방영 예정인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도 있다. 김희애가 3년여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상대역은 박해준이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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