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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BTS 손 잡았다… “글로벌 협업 확대”

입력 : 2020-02-20 03:00:00 수정 : 2020-02-19 14: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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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방탄소년단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인 ‘커넥트 BTS’ 등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커넥트 BTS는 세계 5개 도시에서 BTS의 예술 철학에 공감하는 작가들이 모여 진행 중인 전시회다. 지난달 14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서울, 미국 뉴욕에서 3개월간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이들 도시에서 갤럭시폰 사용자가 전시회 공간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AR(증강현실) 도슨트’를 지원한다. AR 도슨트를 이용하면 방탄소년단 멤버(RM, 진, 정국)에게 직접 설치된 작품에 관해 설명을 들을 수도 있고, 멤버와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커넥트 BTS 외에 구체적인 향후 협업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방탄소년단의 두꺼운 팬층과 젊은 이미지를 활용해 전 세계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이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20·갤럭시Z플립 등의 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탄소년단 스페셜 에디션 출시 가능성도 점쳐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아이콘인 BTS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전 세계 BTS와 갤럭시 팬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커넥트 BTS 외에도 다양한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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