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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로스 ‘슈가맨3’ 무대…휠체어 탄 김혁건 “다시 못할 줄 알았다”

입력 : 2020-02-14 22:44:29 수정 : 2020-02-15 00: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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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 소개…이시혁이 밀어주며 무대 등장
히트곡 ‘Don't Cry’ 폭발적 고음 재현 ‘갈채’
“17년 만에 둘이서 함께 무대서 노래 감격”
14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 출연한 그룹 더 크로스 멤버 김혁건(왼쪽)과 이시하가 노래하고 있다. JTBC 캡처

 

남성 듀오 더 크로스가 TV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돈 크라이’(Don’t Cry)를 부르며 추억에 젖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에는 ‘더크로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힌트맨’으로 나선 국카스텐 하현우는 “제가 ‘복면가왕’에서 불렀던 곡”이라며 “이분의 고음을 다시 듣고 싶어 신청했다”고 밝혔다.

 

세대별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시하가 김혁건이 탄 휠체어를 밀며 무대에 ‘슈가맨’ 두 명이 나타났다.

 

이어진 돈 크라이 무대에서 그 시절의 폭발적인 고음이 그대로 재현되자 관객들은 감동에 사로잡혔다.

김혁건이 14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 출연해 히트곡 ‘돈 크라이’(Don't Cry)를 부르고 있다. JTBC 캡처

 

김혁건은 “몸이 아프게 되어 다시는 노래를 부르지 못할 줄 알았다”며 “17년 만에 친구 시하와 이 노래를 무대에서 부르니 정말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시하는 “슈가맨에 나오는 분들은 다 시대를 휘어잡았던 분들인데 우리는 발매 당시 크게 히트하지 못했다”며 “입소문이 나며 우리가 나올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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