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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봄, 밸런타인데이로 미리 느끼는 설렘…각 업계마다 시즌 한정 음료·선물·공연 마련해 주목

입력 : 2020-02-13 11:00:55 수정 : 2020-02-13 11: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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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가 돌아왔다. 이 날은 연인이 아니더라도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일 년에 단 하루뿐인 밸런타인데이, 이날만을 위해 특별한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 이에 매년 밸런타인데이가 되면 데이트 코스부터 선물, 공연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아직도 밸런타인데이를 고민하고 있다면, 공차에서 제안하는 밸런타인데이 코스로 달콤한 하루를 계획해보자.

 

공차 관계자는 “아직은 추운 날씨지만 밸런타인데이에는 설레는 마음과 함께 살랑대는 봄기운을 미리 느낄 수 있다”라며 “밸런타인데이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음료부터 선물, 데이트 코스를 놓치지 말고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지금 아니면 쉽게 맛볼 수 없는 시즌 한정 음료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딸기 마시멜로 초코 밀크티’, ‘딸기 쿠키 스무디’ 스페셜 메뉴 2종을 출시했다.

 

‘딸기 마시멜로 초코 밀크티’는 초콜릿 밀크티에 딸기 밀크티를 섞어 진한 초코의 쌉싸름한 맛과 달콤 상큼한 딸기의 맛이 조화를 이루고 달콤 짭조롬한 밀크폼 토핑을 더했다. 특히 음료 위 파스텔 톤의 딸기 모양 마시멜로를 올려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폭신한 식감이 먹는 재미를 더한다. ‘딸기 쿠키 스무디’는 많은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밸런타인데이 메뉴로 구성됐다. 향긋한 얼그레이 티로 만든 밀크 스무디에 달콤 상큼한 딸기 과육이 더해져 더욱 부드럽고 달콤하다. 또 스무디 위에는 바삭한 쿠키를 소복이 뿌려 씹는 재미를 더했다.

 

제대로 진한 초코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배스킨라빈스를 주목하자. 배스킨라빈스는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킷캣’과 협업해 ‘아이스 킷캣’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발렌타인데이 메뉴 ‘누가 봐도 킷캣 케이크’, ‘아이스 킷캣 자이언트바’ 등도 함께 선보였다. 아이스 킷캣은 배스킨라빈스가 선보이는 2월 이달의 맛 메뉴다.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킷캣과 초콜릿 칩을 넣어 바삭한 킷캣과 달콤한 아이스크림 조합이 돋보인다. 이달의 케이크 ‘누가 봐도 킷캣 케이크’는 이달의 맛 ‘아이스 킷캣’과 ‘엄마는 외계인’, ‘쿠키 아몬드 봉봉’ 등 총 5가지의 플레이버로 구성된 아이스크림 케이크 위에 킷캣 초콜릿 조각을 쌓아 올렸다. 

 

초콜릿, 꽃다발은 밸런타인데이 하면 떠오르는 선물의 대명사다. 그만큼 받는 사람에게 다소 식상하다고 인식될 확률이 높다. 이에 유통, 뷰티 업계에서는 보다 특별함이 깃든 선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골드빛 하트 박스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한정판 선물이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아워글래스는 ‘컨페션 립스틱 듀오-발렌타인데이 2020’를 한정 판매한다. 이번 한정판 세트는 하트 무늬가 새겨진 어플리케이터 2개와 릴 색상 2개로 구성됐다. 그윽한 벽돌 색상의 ‘온리 유(Only You)’와 은은한 블루빛이 감도는 핑크 ‘아이 호프 위(I Hope We)’는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색상으로 세련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펭하!’ 인기 캐릭터 ‘펭수’도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만나볼 수 있다. GS25는 ‘밸런타인펭수세트 3종’, ‘밸런타인 총몇명세트 2종’, ‘밸런타인메들리세트 3종’ 등 총 7종의 밸런타인데이 콜래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 펭수와 접목한 밸런타인펭수세트는 다양한 초콜릿, 스낵 상품과 함께 펭수 스티커, 펭수 미니 등신대, 펭수 노트 등 펭수 관련 굿즈를 동봉했다. 가격은 6000원~1만 1900원이다.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한 볼거리도 풍성하다. 특히 아직은 추운 날씨 탓에 실내 활동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이에 각양각색 문화 행사가 소비자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시키는 데 음악이 빠질 수 없다. 예술의전당은 스페셜데이콘서트 시리즈의 첫 번째 음악회로 ‘발렌타인데이 콘서트’를 14일 오후 7시 30분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1부, 2부로 나눠 1부에는 작곡가 정재형의 피아노 솔로부터 오케스트라 협연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JTBC '팬텀싱어 1'의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김현수·손태진·이벼리)가 무대에 오른다. 연주회에서는 이들의 대표곡부터 발렌타인데이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슈피겐코리아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4, 15일 이틀간 ‘슈피겐X유미’ 콘서트를 슈피겐홀에서 진행한다. 가수 유미의 단독 공연으로 꾸며지는 ‘슈피겐X유미’ 콘서트는 지난해 12월 첫 단독 콘서트 이후 진행되는 두 번째 앙코르 콘서트이다. 총 2회 구성으로 오후 6시부터 약 120분간 진행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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