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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방송예술대학교 DIMA종합촬영소, 영화 ‘기생충’ 촬영지로 화제

입력 : 2020-02-12 17:29:43 수정 : 2020-02-12 17: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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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이사장 최원석) DIMA종합촬영소에서 촬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는 박 사장의 집 가운데 1층 부부침실, 드레스룸, 2층 딸과 아들 방,  복도, 계단, 박사장의 집 대문 앞 등이 DIMA종합촬영소에 촬영된 장면들이다. 

 

특히, 박사장의 집 대문앞에서 초인종을 누르기전 기정(박소담)이 ‘독도는 우리땅’을 개사해서 만든  ‘제시카송’을 부르는 장면은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DIMA종합촬영소에서 영화촬영 뿐만 아니라 본인이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운영하는 브릿지TV의 기획물 '디마마스터클래스'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힌 것이다. '디마마스터클래스'는 국내 톱배우와 감독들이 출연해 자신의 경험을 얘기하면서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대담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봉준호 감독 외에도 곽경택, 허진호, 임순례 감독과 이순재, 전무송, 류승룡 배우 등이 출연했다. 이들이 출연한 프로그램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브릿지TV와 디마마스터클래스 페이스북을 통해 볼 수 있다. 

 

한화성 DIMA종합촬영소장(영화예술과 교수)은 “한국 영화사상 최고의 쾌거를 거둔 '기생충'의 오스카상 4관왕 수상을 축하”하면서, “DIMA종합촬영소는 감독이 원하는 작품의 스케일과 톤을 제약 없이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면서 배우는 연기에, 스텝들은 제작에만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이 '기생충'을 비롯해 천 만 관객을 돌파한 다수의 대박작품 탄생에 일조한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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