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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28번째 확진자는 우한 거주 3번째 확진자 지인

입력 : 2020-02-11 11:33:15 수정 : 2020-02-11 11: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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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환자 접촉자 16명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28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30세 중국인 여성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확진환자는 총 28명이며 이 가운데 4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28번째 환자는 앞서 확진된 3번째 환자의 지인이다. 28번째 환자는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명지병원에 격리 중이다.

 

3번째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거주자로 지난달 20일 귀국했다.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고 26일 확진됐다. 28번째 확진자는 현재 명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3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전날 기준 16명이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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