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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더글라스 며느리 캐서린 제타 존스 “벌써 그리워요”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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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06 13:52:35 수정 : 2020-02-06 13: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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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더글라스(좌)와 캐서린 제타 존스(우)

 

6일 (한국시간) 별세한 명배우 커크 더글라스의 며느리인 배우 캐서린 제타 존스가 추모의 메지시를 남겼다.

 

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아버지, 평생 당신을 기억할게요. 벌써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편하게 쉬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영국 출신의 존스는 1981년 뮤지컬 ‘애니’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마스크 오브 조로’(1998)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후 ‘앤트랩먼트’(1999), ‘오션스 트웰브’(2004), ‘터미널’(2004)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2년에는 ‘시카고’로 제75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존스는 2000년 커크 더글라스의 아들인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앞서 마이클 더글라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며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주인공이자, 모두를 감동시킨 박애주의자”라고 전했다. 커크 더글라스는 향년 103세의 나이로 노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916년 미국 뉴욕에서 러시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커크 더글러스는 1946년 영화 ‘마사 아이버스의 위험한 사랑’으로 데뷔, ‘미녀와 건달’, ‘열정의 랩소디’, ‘스파르타쿠스’, ‘O.K. 목장의 결투’ 등에 출연하며 1950~60년대 할리우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캐서린 제타 존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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