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톰 워커·토리 켈리, 첫 내한 공연 팬心 두근

입력 : 2020-02-03 21:16:00 수정 : 2020-02-03 21:15:5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英·美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주목 / 워커 3월 31일… 켈리 4월 22일
영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톰 워커(왼쪽)와 토리 켈리가 한 달 차이를 두고 한국을 연이어 찾는다. 프라이빗 커브 제공

영국과 미국의 싱어송라이터가 한 달 차이를 두고 한국을 연이어 찾는다.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톰 워커(Tom Walker)는 다음 달 31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톰 워커는 2016년 싱글 ‘선 고스 다운’(Sun Goes Down)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발매된 싱글 ‘리브 어 라이트 온’(Leave A Light On)이 영국, 호주, 독일, 프랑스에서 플래티넘(100만장 이상 판매)을 기록해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축제’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은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의 러브콜을 받으며 다양한 스케일의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해엔 정규 앨범 ‘왓 어 타임 투 비 얼라이브’(What A Time To Be Alive)를 공개했다. 수록곡이 영국 싱글 차트 10위권에 안착하면서 브릿 어워즈(Brit Awards) 신인상을 받았다. 허스키한 목소리에 감미로운 감성이 특징이다. 티켓 예매는 오는 6일 낮 12시 멜론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미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토리 켈리(Tori Kelly)는 오는 4월 22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의 무대를 달군다. 첫 내한공연이다. 정규 3집 ‘인스파이어드 바이 트루 이벤츠’(Inspired By True Events)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토리 켈리는 만 16살 아메리칸 아이돌 출연과 동시에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에 발표한 데뷔 앨범 ‘언브레이커블 스마일’(Unbreakable Smile)로 빌보드 차트 200에서 2위를 기록했다. 그는 그해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신인상 수상, 제58회 그래미 어워드 신인상 노미네이트, 유튜브 뮤직 어워드 50인 선정 등의 기록을 세웠다.

2018년에는 정규 2집 ‘하이딩 플레이스’(Hiding Place)를 발표했다. 수록곡 ‘네버 얼론’(Never Alone)은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가스펠 퍼포먼스와 베스트 가스펠 앨범상,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가스펠 앨범상을 받았다. 특히 방탄소년단 정국이 토리 켈리의 ‘디어 노 원’(Dear No One)을 불러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티켓은 예스24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복진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