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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열애 사실 시원하게 인정…누리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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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19 16:27:36 수정 : 2020-01-20 09: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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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사진·51)가 열애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인생 라면’에는 유재석이 직접 만든 라면을 먹기 위해 모인 장성규, 장도연, 양세찬, 조세호, 김구라,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김구라에게 “여자친구 생겼던데”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구라는 “혼자 살 수는 없잖아”라며 시원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구라의 갑작스러운 여자친구 고백에 조세호는 “멋있다”며 감탄했고 박명수 역시 “난 진짜 박수 보낸다. 혼자 사는 것보다는 같이 사는 게 (좋다)”며 응원했다.

 

이어 유재석이 “저희도 (결혼식에) 가야죠”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결혼식은 안 할 예정이다. (결혼식을) 한다고 해도 극비로 할 거다”라며 “조촐하게 식구들끼리 해야지. 내 나이에 결혼식은 좀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에 유재석이 “(결혼할) 생각이 있긴 있구나”라고 다시 물었고 김구라는 “혼자 살 수는 없잖아”라며 웃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구라씨 행복할 자격 있다”, “여자친구 많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용기 있는 선택 멋지다”라며 김구라의 연애를 응원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슬하에 아들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가 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인생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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