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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선에 왕 다이아몬드 선물한' 이필립 재력은? 억대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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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16 14:48:28 수정 : 2020-01-16 14: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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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활동을 접고 사업가로 제2의 삶을 사는 이필립(본명 이광훈·사진)이 연인 박현선에게 대왕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필립의 재력에 관심이 쏠린다.

 

한때 재벌설이 돌았던 배우 이서진이 과거 인터뷰에서 “진짜 부자는 이필립”이라고 말했던 바와 같이, 이필립은 그야말로 ‘금수저’였다.

 

이필립은 드라마 ‘신의’ 촬영 중 눈에 부상을 입고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다. 이후 사업가로 전향해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카탈리스트를 론칭했다.

 

이필립은 다른 유명인들이 자신의 유명세를 홍보에 내세우는 것과 달리 자신을 감추며 회사를 키워왔다는 후문. 또 그는 자신이 선보인 제품의 질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사업가다운 면모를 보였다고.

 

이필립의 부친 이수동 회장(사진)은 연 매출액 2000억원이 넘는 미국 정보통신솔루션개발기업 STG를 이끌고 있다. STG는 미국 백악관 사이버 테러 대응 보안 지정업체로 미국 국방부와 국무부가 주요 고객으로 알려졌다.

 

‘자수성가’로 유명한 이 회장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동양방송(TBC) 기획실에서 근무하다 1979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통신업체 MCI에 취업했고, 1986년 STG를 설립했다. STG는 미국 워싱턴 비즈니스저널이 선정한 25대 IT기업에 선정됐다.

 

이에 대한 공로로 이 회장은 2003년 미 의회가 제정한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이민자에게 주는 ‘엘리스 아일랜드 상’을 받기도 했다.

 

SGT 그룹은 2018년 국가 안보 커뮤니티 운영사인 SOSi에 인수됐지만, 이 회장이 여전히 경영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회장과 이필립 부자는 부동산업 및 임대업체 ‘더모자익그룹’도 운영 중이다. 2015년 설립된 더모자익그룹은 자본금 22억의 부동산 및 임대업 전문기업이다.

 

이 회장이 자금을 댔고, 이필립은 더모자익그룹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필립이 지분 99.55%(43만8000주), 어머니인 이안나현자씨가 0.45%(2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더모자익그룹의 2018년 매출 15억8200만원, 영업이익은 9억3600만원으로 알려졌다. 임직원은 1명만 등록돼 있어 이필립 본인으로 보인다.

 

더모자익그룹 소재지는 경기도 이천시이지만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모자익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지하 4층, 지상 15층 건물로 2016년에 257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에는 ‘시크릿 가든’으로 인연을 맺었던 김은숙 작가가 운영하는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 픽쳐스’ 사무실도 입주해 있다.

 

한편 이필립의 연인이자 쇼핑몰 대표 박현선은 지난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필립에게 프러포즈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특히 이필립이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하는 모습과 박현선에 손에 끼워진 대왕 다이아몬드 반지는 연일 화제 되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알려졌으며, 당시 열애 2년 차임이 밝혀졌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이필립·박현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STG 공식홈페이지, MBC ‘다큐멘터리 성공-이유를 묻다’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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