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35)와 배우 성훈(37·본명 방성훈)의 ‘커플룩’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박나래가 공석인 채 시작됐다.
배부 이시언은 “박나래, 대상 받더니 늦게 오네”라며 디스(?)했다.
이어 박나래는 MBC 연예대상 트로피를 들고 수상 당시 의상을 입은 채 등장했다.
멤버들은 환영과 축하 의미를 담은 박수를 보냈다.
지난달 29일 열린 MBC 연예대상 시상식장에서 박나래의 드레스를 붙잡아준 채 에스코트를 해 ‘매너남’으로 등극한 성훈이 다시 나섰다.
성훈은 박나래의 긴 드레스를 다시 정리하고 붙잡아줬는데, 다른 출연진은 그런 그의 옷차림에도 눈길을 줬다. 박나래와 같은 연녹색이어서 잘 어울렸던 것이다.
이에 웹툰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는 “둘이 진짜 커플룩”이라고 말했고, 배우 임수향은 “내년 베스트 커플상”이라고 맞장구쳤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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