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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니어연구소, 약국 체인 ‘온누리H&C’와 MOU 체결

입력 : 2020-01-06 10:04:46 수정 : 2020-01-06 10: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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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테크 스타트업 한국시니어연구소가 국내 최규모 약국 체인 온누리H&C와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시니어, 실버테크 제품에 대한 유통 및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실버테크란 은을 뜻하는 영어 ‘Silver’와 기술을 의미하는 ‘Technology’의 합성어로 노인들의 생활 편의를 높여주는 과학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산업 전반을 통칭한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발전 중이다. 2025년부터 인구의 1/4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한국의 경우 아직 관련 산업에 대한 발전이 더디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실버테크 기업으로서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대표 최인규)와 초기기업 투자전문 벤처캐피탈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강석흔, 송인애) 및 개인 투자자를 통해 약 4억 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8년간 약국 체인 사업을 꾸준히 확대한 온누리H&C는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약국인 '온누리약국'과 함께 드럭스토어 '웰빙스퀘어 온누리'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현재 2천여 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누리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유통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시니어연구소 이진열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약국 체인 온누리약국이 보유한 시니어, 실버 제품 개발에 대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온누리H&C와 함께 노인들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 개발, 유통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온누리H&C 미래전략실 박효수 실장은 “국내 최고의 실버테크 스타트업인 한국시니어연구소와 함께 다양한 공동 개발 및 제품 유통을 진행할 것”이라며 “양사가 관련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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