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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들과 가까워지고픈 최준용♥한아름…삼겹살로 결국 웃음꽃 피웠다

입력 : 2019-12-27 23:44:48 수정 : 2019-12-28 00: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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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모던패밀리’
2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 배우 최준용(왼쪽)이 고2 아들 현우(가운데)군과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아내인 골프 선수 한아름이 지켜보고 있다.

 

배우 최준용(53)-골프 선수 한아름(38) 부부가 17세 아들과 갈등을 극복하고 가까워지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며 애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 채널 MBN의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는 ‘장위동 옥탑방 신혼부부’로 화제를 모은 최준용 가족이 출연했다.

 

최준용과 한아름은 15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10월 결혼해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서 신혼 살림을 시작했다.

 

1층은 최준용의 부모와 고2 아들 현우군이, 2층에는 부부가 거주한다.

 

최준용·현우 부자는 집안에 함께 있어도 한동안 말도 없고 서먹한 분우기를 연출해 한아름은 난처해했다.

 

한아름은 “어머니 없이 자란 현우에게 새엄마 소리 듣는 것보다 제일 친한 친구가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최준용은 2004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워왔다.

2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 배우 최준용(왼쪽)-골프 선수 한아름 부부가 17세 사춘기 아들을 대하는 데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최준용이 작곡을 꿈꾸는 아들을 위해 “작곡명을 지어보라”고 제안했다.

 

아들이 “그냥 최현우로 할 것”이고 답하자 최준용은 “재미 없다”며 “‘장위동 재개발’이 딱”이라고 다시 한번 제안했으나 분위기 전환에는 실패했다.

 

이에 한아름은 아들의 기분을 풀어주려 패딩 이야기를 꺼냈다.

 

그럼에도 현우군은 “패딩은 상관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내 최준용도, 한아름도 자리를 떴고, 결국 대화를 통해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 거리감을 좁히는데 실패했다.

 

한아름은 다시 부자의 화해(?)를 위해 시장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단골 정육점에 들러 삼겹살을 고르고 대화를 나누는 부자는 드디어 함께 웃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MBN ‘모던패밀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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