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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C-LAB 9기 모집… 최대 5억원 투자

입력 : 2019-12-30 08:00:00 수정 : 2019-12-27 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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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 이하 ‘대구센터’)는 대구 대표 창업보육프로그램인 C-LAB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하 C-LAB)이 2020년 1월 15일까지 9기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말했다.

 

C-LAB(Creative-Laboratory)은 대구센터의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약 6년간 집약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창업 초기 기업의 성장 가속을 돕고 있다.

 

우수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법인기업은 지역 및 분야 제한 없이 C-LAB 지원이 가능하다. 2020년 1월 15일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아이디어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2020년 2월 중 최종 합격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보육기간은 2020년 2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5개월로 C-LAB 9기 최종 선정 기업은 ▲사업화연계 지원 최대 2천만원 ▲무상 사무 공간 ▲기업별 맞춤형 연계 및 지원 ▲삼성전자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되며, 보육결과가 우수한 기업은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조성한 C-LAB 전용 펀드를 통해 최대 5억원까지 투자받을 수 있다.

 

C-LAB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123개 기업을 보육했으며, 해당 123개사는 총 511억원의 투자 유치, 국내 매출 930억원, 616명의 신규 고용을 달성했다.

 

실제로 C-LAB 출신 기업들은 산업 곳곳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C-LAB 3기 출신 (주)솔티드(대표 조형진)는 2017CES 혁신상, ISPO(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 황금상 수상을 통해 선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10월 신한금융투자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에 힘입어 글로벌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C-LAB 2기 출신 (주)씨엘(대표 박무열)은 셔틀버스통합관리 IoT솔루션 헬로버스를 통해 국내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기업 및 정부 부처를 포함한 250개 이상의 고객사와 35만명 이상의 탑승객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셔틀버스공유플랫폼 셔틀콕을 새로 출시하는 등 서비스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2019년에는 하반기 대구시 기업육성 프로그램인 프리스타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연말 기준 매출 40억원을 달성을 앞두고 있다.

 

연규황 센터장은 “올 10월, 대구광역시와 삼성전자가 2020년부터 C-LAB 기업에 3년간 투자하기 위해 120억원의 펀드를 추가 조성했다”며,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받는 만큼 C-LAB 기업의 버팀목과 발돋움이 되어 사업 성공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LAB 9기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이디어마루 홈페이지, C-LAB육성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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