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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가 정형돈과 밥 먹고 싶다며 방송서 밝힌 사연(해투4)

입력 : 2019-12-27 00:03:49 수정 : 2019-12-27 04: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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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4’서 예명 지은 비화 공개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홍자(본명 박지민)가 예명을 짓게 된 에피소드를 밝히고 있다.

 

트로트 가수 홍자(34·본명 박지민)가 방송인 정형돈 덕에 예명을 지었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TV 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트로트 신데렐라’ 홍자와 송가인(본명 조은심), 정미애, 정다경(〃 이혜리), 숙행(〃 한숙행)이 출연했다.

 

홍자는 이 자리에서 “예전에는 무대도 없고 관객도 1~2명이 있는 곳에서 노래하다가 지금은 완전 다른 분위기에서 노래를 하고 있다”며 “환생한 기분”이라고 인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본명이 박지민인데 집에서도 들어본 적 없다”며 “어머니가 ‘홍자씨, 기상하셨어요’라고 하신다”고 덧붙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홍자(오른쪽 사진·본명 박지민)가 “방송인 정형돈(왼쪽 사진) 덕에 예명을 지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MC인 방송인 전현무가 “왜 홍자냐”고 묻자 홍자는 “뭔가 순박한 느낌을 원해서 ‘자’자 돌림으로 (예명을) 짓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친구들이 모여 별 이름을 다 만들어봤는데, 어느날 정형돈과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부른 ‘해볼라고’가 들렸다”며 “(거기서) 가사 ‘홍∼홍∼홍’이 들리는데 친구들과 ‘이거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덕분에 예명을 짓게 돼서 정형돈을 꼭 만나고 싶었다”며 “아직 못 만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중에 만나면 밥 한 번 먹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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