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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ICT분야 콘퍼런스 ‘NHN FORWARD’ 창원서 개최

입력 : 2019-12-27 03:10:00 수정 : 2019-12-26 16: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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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베서더에서 열린 ‘엔에이치엔 포워드(NHN FORWARD) 경남창원’ 콘퍼런스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분야 관련업계 종사자 및 대학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ICT’ 분야 콘퍼런스가 창원서 열렸다.

 

경남도는 26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베서더에서 김경수 경남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 문승욱 경제부지사, 김동훈 엔에이치엔(NHN)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엔에이치엔 포워드(NHN FORWARD) 경남창원’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 행사는 ‘ICT’ 주요기업인 NHN과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경남도와 창원시, ㈜인텔코리아,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의 후원으로 열렸다.

 

‘엔에이치엔 포워드 경남창원’은 지난달 27일 서울서 열린 ‘엔에이치엔 포워드 2019’의 후속 행사로 ‘ICT’ 분야별 기술 및 서비스 경험을 공유하는 기술 콘퍼런스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 관련업계 종사자 및 대학생 500여 명이 참가해 ‘ICT’ 분야에 대한 열띤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3개 트랙에서 16개의 발표 세션이 진행, ‘실용적인 프런트엔드 테스팅 전략’, ‘클라우드가 이끄는 혁신과 인텔의 전략 소개’ ‘딥러닝, 야 너도 할 수 있어’ 등 서울 행사에서 높은 인기를 모았던 핵심 세션이 선별됐고, 지역 학생 및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 분야별로는 게임, 클라우드, 검색, ‘인공지능’(AI) 등으로 구성됐다.

 

‘NHN’은 최근 화제가 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의 은퇴대국을 함께 한 바둑 인공지능 ‘한돌’을 개발한 국내 대표 ‘ICT’기업으로 한게임, 간편결제 ‘페이코’, 클라우드 ‘토스트’, 음원 서비스 ‘벅스’ 등 ‘ICT’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또 후원사인 ㈜인텔코리아는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인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 데이터 중심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해 제반 컴퓨팅 기술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발전을 위해 ‘NHN’, ‘케이티’(KT) 등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과 다양한 클라우드 인식 확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보통신기술 관련 행사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개최되는 경우가 드물다”며 주최사인 ‘NHN’과 유치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 “수도권에서만이 아닌 동남권에서는 ‘IT’, 빅데이터, ‘AI’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첨단산업 분야의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져야 한국이 지속가능하다”며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와 결합해서 제조업과 ‘ICT’ 융합 관련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은 지역혁신 플랫폼 등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산업현장에 부족한 ‘ICT’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선도대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ICT’ 저변을 넓히기 위해 국내 1위의 ‘ICT’ 기업인 삼성에스디에스(주)와 글로벌 선도기업인 다쏘시스템코리아(주)를 최근 연이어 경남창원 스마트산단에 유치, 향후에도 다양한 콘퍼런스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의 ‘ICT’ 역량강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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