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우(37)가 어머니의 식당 일을 돕다 머리를 ‘홀랑’ 태울 뻔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김빈우-전용진 부부가 출연했다.
김빈우는 남편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 어머니가 운영하는 연중무휴 포장마차 식당에서 일손을 도왔다.
전용진은 장모를 만나자마자 “제가 오늘 잘 도와드리겠다”며 일 잘하고 애교 많은 천생 사위가 됐다.
김빈우는 “남편이 원래 애교가 많은 편”이라며 흐뭇해했다.
김빈우는 제육볶음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올라온 불에 머리카락이 타자 깜짝 몰라 어쩔 줄 몰라했다. 어머니는 이 광경을 보고도 “나는 다 탈 때도 있다”며 무덤덤했다.
이마가‘훤칠한’박명수는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본 후 “머리숱도 많으면서”라고 나무랐다. 이에 김빈우는 “머리숱 없다”고 반박했다. 장영란은 “아이 낳으면 머리숱 없어진다”며 김빈우를 두둔했다.
김빈우가 19살 나이로 출전한 2001년 슈퍼모델 대회 사진도 공개됐다. 늘씬한 그의 모습에 모두가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TV조선 ‘아내의맛’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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