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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선택" 방탄소년단 지민, '2019 한국갤럽' 2년 연속 아이돌 선호도 1위

입력 : 2019-12-20 15:02:00 수정 : 2019-12-20 15: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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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갤럽이 발표한 '2019 올해를 빛낸 최고의 가수'로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선정된 가운데 멤버 지민은 '2019 아이돌 선호도’(남녀통합)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 최고의 아이돌이자 프론트맨(FRONT MAN)으로서 그룹을 빛냈다.

 

방탄소년단 지민

 

​한국 갤럽조사연구소는 국민에게 신뢰도가 높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으로 2019년 7월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 만 13~29세 1502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멤버를 세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방탄소년단 지민이 선호도 19.1%로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 갤럽은 2015년부터 10대와 20대 만을 대상으로 올해를 빛낸 아이돌 스타를 조사하고 있으며 아이돌 선호도가 생긴 이래 지민은 2018년 아이돌 선호도에서 남자 아이돌로는 최초 1위를 기록했다.

 

한국 갤럽 2019년 아이돌 선호도 순위표

 

지지율은 지난해보다 6.3%가 증가한 19.1%를 획득해 2위와는 6.4%의 차이로 2019년 최고 아이돌이 되었으며 2년 연속 1위에 오른 사상 초유의 기록을 남긴 남자 아이돌이 됐다.

 

지민은 여성 전 연령층은 물론 여자가수가 독점하던 10대 남성 선호도에서도 16.9%의 높은 지지율로 1위를 차지해 일명 '지민이 형'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지난해 13~18세 남성 선호도 2위에서 1위로 오르고 19~29세에서는 5위에서 올해 2위까지 뛰어올라 1위인 여자 아이돌과는 불과 0.8 %의 차이로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2016~ 2018년까지 방탄소년단내 1위 한국 갤럽 기록들

 

여성들로부터는 지난해 모든 연령층 1위에 이어 올해도 높은 지지율로 1위를 휩쓸었다.

 

13~18세, 19~29세 모두 22.5%의 지지를 받았으며 2위와는 연령별 각 7.1%와 11.1%의 격차로 1위를 기록해 10대와 2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였다.

 

또 지민은 2016년부터 아이돌 선호도 상위 20위에 14위로 출발해 방탄소년단내 1위에 오르고 10대와 20대 선호도에서 각 5위와 9위의 기록을 최초로 냈으며 2017년에 아이돌 선호도 7위, 2018년엔 드디어 1위를 차지해 그룹의 자존심을 세운 일등공신으로서 꾸준히 팀을 빛내왔다.

 

지민의 세계적 인기는 그 파급력도 대단했다. 국내의 기록임에도 세계적으로 뜨거운 현상을 보였다. "트위터의 그 남자" "트위터의 황제"로 지칭되며 "K-팝을 몰라도 지민은 안다"는 글들이 해외 SNS상에 넘쳐나는 것에 비추어 볼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영국 최고 음악지와 브라질 최고 일간지 및 세계 각국의 축하

 

영국 최고 음악 전문지 'NME', 브라질 최고 일간지 '엑스트라'와 엔터테인먼트 '퓨어브레이크' 트위터 공식계정 및 브라질, 영국, 아일랜드 등이 2년 연속 1위를 일제히 축하했으며 스페인 언론과 미국의 유명 라디오진행자 마이크 아담도 동참했다.

 

한국에선 "#우리지민_1위했네"가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고 월드와이드까지 올라 전 세계적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19년 보이그룹 개인 및 100대 아이돌 개인 브랜드 평판 1년 연속 1위로 한국의 아이돌과 보이그룹 브랜드 평판계를 휩쓸어 온 지민은 2년 연속 최고의 아이돌로 한국 대중의 선택을 받아 최초 신기록들을 탄생시키고 인기 독주 중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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