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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남 “가장 어려울 때 곁에 있어준 사람이 문주란”

입력 : 2019-12-18 23:33:10 수정 : 2019-12-18 23: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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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서 인연 밝혀
TV조선 제공

 

가수 박일남(74·사진)이 “삶에 위기가 닥쳤을 때 문주란이 지켜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일남은 1963년 ‘갈대의 순정’으로 데뷔와 동시에 30만장 앨범 판매고를 올리는 등 인기 가수로 올라섰다. 이후 ‘엽서 한 장’, ‘희야’ 등 히트가 이어지며 가수협회장도 지냈다.

 

그에게는 인기만큼 시련도 컸다. 지방 공연에 일어난 패싸움, 동료 연예인 폭행 루머 등 사건으로 그는 ‘건달 가수’로 불리기도 했다.

 

무주택 연예인들을 위한 아파트 건설 사업은 부도로 끝났고, 그는 사기 혐의로 수배돼 6년여 도피 생활을 했다.

 

그와 친분이 깊었던 가수 문주란(70)은 그가 곤경에 처했을 때 곁을 지켜주며 지원했다. 

 

박일남은 “내 탓에 간접적인 피해를 볼까 걱정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는 “어려운 시절을 겪으며 음악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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