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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제왕' 방탄소년단 지민, '천재적 재능+피땀눈물'로 올라선 "왕좌"

입력 : 2019-12-18 10:32:25 수정 : 2019-12-18 11: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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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뮤니티에 게시된 방탄소년단 지민의 영화 같은 성장 스토리가 큰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어 화제다.

 

방탄소년단 지민

 

지난 12일 올라온 ‘방탄소년단 지민의 <꿈>을 이루는 삶’이라는 제목의 글은 세계 최고 그룹 방탄소년단의 메인 댄서이자 리드 보컬인 지민이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온 모습들을 데뷔 전 부터 현재까지 상세히 다뤘다.

 

학창시절 모범생으로서 9년간 반장을 도맡으며 특히 수학·과학이 우수했던 지민은 뛰어난 리더십과 교우관계를 이어왔으며 중학교 2학년 때 팝핀으로 춤에 입문해 각 대회의 상을 휩쓸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춤을 출땐 아무 생각도 나지 않을 만큼 행복하다고 말한 바 있는 지민은 전문직이 되길 바라던 부모님의 바람에 자신의 꿈과 계획을 확실히 밝히며 전국구 명문 부산예술고에 ‘현대 무용’ 전공으로 학교 전체 수석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1년도 안돼 거둔 결과로 천재적 재능뿐 아니라 얼마나 큰 노력이 있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지민의 꿈을 향한 의지와 타고난 ‘천재성+노력’으로 이룬 과정과 결과

 

부산예고 무용과에서 전체 수석은 개교 이래 처음이며 비 예중 출신으로도 26기 지민이 유일했다. 이는 성적과 실력이 모두 출중해야만 가능한 결과로 한 뉴스채널의 인터뷰에서 동기인 여성은 "무용과 사이에서도 지민의 춤은 돋보였다. 달랐다"고 할 정도이며 타고난 춤선과 재능이 이미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관행상 선배들만 갔던 중국 단기 연수에서도 1학년으로 유일하게 장학생으로 뽑힌 지민은 중국에서 마샬아츠를 배웠고 이는 방탄소년단의 고난도 퍼포먼스의 밑거름이 되었다.

 

1000대1의 오디션에 합격한 지민은 선생님들의 만류에도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부모님의 응원을 받으며 가수의 꿈을 위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현대무용과 퍼포먼스 중심의 안무가 사용하는 근육이 달라 어려움이 있었으나 역시 빠른 성장을 보이며 연습생 6개월 만에 방탄소년단의 메인 댄서이자 리드보컬로 데뷔하게 됐다.

 

뛰어난 춤실력과 매스컴/ 은사의 칭찬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보컬실력으로 고난도 퍼포먼스를 함께 담당해온 지민은 '2016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안대를 두른 채 360도 두 바퀴 회전해 무대 정면을 향해 정확히 착지하는 안무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으며 '2018년 멜론 뮤직 어워드(MMA)'의 부채춤은 무대 직후 월드 트렌드 2위와 40개국 트렌드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3일 후에도 각국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지민은 한국의 부채춤 전파 공로를 인정받아 김백봉 부채춤 보존회의 감사패를 받았으며 단독 사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한 주간 대한민국 정책 정보지 '위클리 공감(496호)'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멤버들도 인정하는 지민의 보컬과 무대력 

 

남다른 천재성과 피 땀 눈물 어린 노력으로 세계 최고 아티스트가 된 지민은 올해 MMA에서 ‘달의 신’ 독무로 전 세계 3개 트렌드, 500만 언급량, 55개국 15개 키워드로 63개 트렌드, 미국 1위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남기며 멤버 중 단독으로 중국 웨이보 트렌드에 올랐다.

 

인터뷰, 매체보도를 종합한 커뮤니티 글은 지민의 성장기 뿐 아니라 변함없는 팬 사랑과 전문가들에게도 인정받는 보컬, 무대력을 자세히 다뤄 큰 감동과 교훈을 남기며 순식간에 5만여건에 이르는 조회수로 뜨거운 반응이 진행 중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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