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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日 팬미팅 '3일 연속 실트' 방탄소년단 정국, "따봉고마워" 팬들 애정 쏟아져

입력 : 2019-12-16 10:33:42 수정 : 2019-12-16 10: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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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이 14∼15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5번째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멤버 정국은 13일 오사카 팬미팅 차 공항 출국부터 전 세계를 들썩였다.

 

정국은 당일 챠콜 색상의 목 폴라티와 블랙 롱코트, 볼캡, 워커로 패셔너블하고 스타일리시한 모델 포스를 내뿜었고 "정국이 공항에서 런웨이한다"며 팬들로부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또 유난히 긴 남다른 기럭지와 화보급 보디 비율로 팬들의 심장을 강탈하며 트위터상 '다리길이'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정국이 신은 블랙 색상 워커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의 신발 카테고리에서 랭킹 1위 상품으로 최대 순위 999수치 상승해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이에 팬들은 "옷은 저렇게 멋지게 입고 눈엔 애교가 가득" "진짜 각 잡고 화보 찍은 모델인데" "와우! 비율 쩐다" "꾸기가 내 심장 건강을 위해서 마스크도 쓰고 헐렁한 옷 입고 다녔나봐. 오늘 사진들 정말 심장에 무리가 와" "꾸미면 정국이 아무도 못 이긴다구 진짜 멋있다" "잘생긴 톱모델이야 정국아" "신경 안 쓴 패션도 좋지만 이렇게 작정하고 꾸미면 너무 멋있잖아" "공항에서 화보 찍는 정국이" "기사 사진 그냥 화보 표지 모델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미국 '코리아부', 프랑스 'K-셀렉션', 태국 '다라데일리', 인도네시아 '와우케렌' 등의 해외 매체들이 정국의 공항 패션을 기사로 보도하며 "정국은 진정한 패셔니스타다" "정국의 세련된 모습은 팬들을 열광케 했고 드레스 스타일이 쿨하고 섹시해 보여 '시각적 신'이라 부른다" "정국은 공항 스타일로 팬과 누리꾼을 매료시킨다"고 게재하며 열광적인 팬들의 반응도 함께 덧붙였다.

 

일부 매체는 정국의 착장 스타일을 '닌자 패션'이라고 칭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내며 팬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이에 트위터상 'Jungkook, #JUNGKOOK, 다리길이'로 24개국 실시간 트렌드와 국내 포털 사이트 다음 실시간 연예 2위에도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팬미팅 이틀간 첫 곡 홈(HOME)을 시작으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렛고(Let Go), 보조개, 파이드 파이퍼(Pied Piper), 라이츠(Lights),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 등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정국은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고 ‘무대천재’다운 압도적인 칼군무 퍼포먼스로 일본 열도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 무대 위 매직숍 세트 창에 입김을 불어 하트를 그렸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보라색 하트를 잡아 팬들에게 흔들어 보이며 마이크로 조명을 가려 객석의 팬들을 바라보는 등 지극한 팬사랑을 표현했다.

 

오사카 마지막 팬미팅을 마치고 'BTS_official' 공식 계정에 업로드 된 단체 사진 중 엄지를 치켜세운 정국의 모습에 한 팬이 "댓글로 '따봉정국아 고마워'라고 남기면 당신을 포함한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두가 몸이 건강해지며 하고자 하는 일이 모두 잘 풀리게 될 것입니다"는 멘트가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이후 이 한 장의 사진이 유행처럼 번지며 국내외 팬들이 '#따봉정국아고마워'란 해시태그가 담긴 글들을 SNS에 쏟아냈고 응원과 애정의 목소리도 고조됐다.

 

팬미팅 무대에서 뜨거운 열정과 넘치는 팬사랑을 보여준 방탄소년단 정국은 14일 'Jungkook, #JUNGKOOK, Jeon Jungkook' 으로 21개 국가 실시간 트렌드, 15일 '#따봉정국아고마워'로 한국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공항 출국부터 일본 팬미팅까지 3일간 세계 각국을 들썩인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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