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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무용 ‘연화대무’ 변화상 한눈에

입력 : 2019-11-30 03:00:00 수정 : 2019-11-29 20: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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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의 춤 40회 기념공연’ / 12월 5일 한예종 예술극장서

궁중무용의 명맥을 이어 온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박은영(사진) 교수가 다음달 5일 ‘박은영의 춤 40회 기념공연’을 ‘연화대-악지, 궤범, 홀기 본 그리기’란 주제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예술극장에서 개최한다. 1부 ‘전승’에선 ‘춘앵전’, ‘처용무’, ‘학연화대합설무’, ‘승무’, ‘무산향’이 선보이며 2부 ‘연구’에선 ‘고려사 악지 악학궤범, 정재무도홀기’에 기록되어 있는 시대별 ‘연화대무’가 한자리에서 비교·복원된다.

박 교수는 “오랜 역사성을 가진 연화대의 시대적 궤적을 고려사악지와 악학궤범 그리고 정재무도홀기 등에 기록을 재현해 내고, ‘연화대무’는 설화의 춤, ‘악학궤범’은 예악의 춤, ‘정재무도홀기’는 예술의 춤으로서 ‘연화대무’의 춤 배경과 단락별 분석, 내용별 춤의 형상화 과정 등의 심층연구를 통해 1000여년 역사 속 ‘연화대무’의 시대별 춤의 변화양상을 살펴보고 궁중무용의 계통성을 확립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국내 유일의 궁중무용분야 교수로서 궁중무용을 보존, 계승, 발전시켜왔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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