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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8년차 걸그룹 AOA, 8인조→5인조 변신 후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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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24 16:32:53 수정 : 2019-11-24 23: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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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차 걸그룹 AOA(에이오에이)가 멤버 3명의 탈퇴 후 5인조로 변신한 뒤에도 업그레이드 된 실력과 입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멤버들은 5인조 재편에 따른 심경을 밝혔다.

 

먼저 지민(본명 신지민·위에서 두번째 사진 왼쪽)은 AOA가 최근 Mnet 음악 프로그램 ‘퀸덤’을 통해 숨은 저력을 드러내며 화제가 됐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멤버가 재정비된 뒤 퀸덤 경연 무대에 오르는 것이 처음엔 부담스러웠다”고 틸어놨다.

 

이어 ”또한 ’AOA 5인조 활동은 기대되지 않는다’는 댓글을 봤다”며 “오히려 그것이 더 좋은 자극제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AOA가 퀸덤에서 보여준 무대의 클립 영상은 조회 수 1000만뷰를 돌파하며 근거있는 자신감을 증명했다.

 

유나(본명 서유나·위에서 두번째 사진 가운데) 역시 “퀸덤을 통해서 우리가 초심으로 돌아갔다”며 “연습생 시절처럼 연습을 많이 해서 우리끼리 단단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막내 찬미(본명 김찬미·위에서 두번째 사진 오른쪽)는 JTBC 금·토 드라마 ‘나의 나라’ 촬영과 퀸덤 촬영이 겹쳐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냈던 설현(〃 김설현·맨 위 사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찬미는 설현에게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잠도 부족했을 텐데 경연곡 연습을 완벽히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해 8년 우정을 보여줬다.

 

이들은 또 ”지민의 집이 AOA의 사랑방이다. 자주 놀러간다”, “서로가 서로에게 제일 친한 친구임을 밝혔다” 등의 발언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찬미는 또 ”연습할 때 언니들이 춤을 자꾸 덜어낸다”는 등 에피소드를 폭로(?)하며 오래가는 팀의 여유있는 모습까지 보였다. 

 

방송에서 AOA는 오는 26일 발표되는 신곡 ‘날 보러 와요’(Come See Me)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우아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2012년 8인조로 데뷔한 AOA는 2016년 유경(본명 서유경), 2017년 초아(〃 박초아), 올해 민아(〃 권민아)까지 멤버 3명이 탈퇴해 5인조가 됐다.

 

한편 AOA는 최근 여섯번째 미니앨범 ‘뉴 문’(NEW MOON)'을 발표했다.

 

AOA는 달을 사냥하는 문 헌터(MOON HUNTER) 콘셉트를 내세워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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